오레곤주
제리
벌써 일주일 째야
안녕
제리, 또 케이티야
3월30일
자체 생존 50일째
애스토리아
바다는 자기
그걸 존중해 주되
노를 이렇게
잘했어요
균형을 잡고
그렇게요
잠깐만
웬일이야?
천하의 제리셰퍼드가
믿을 수가 없어서
놀리러 왔단 말야?
대리 운전중이야
브랜디, 내려
멋지다
- 예쁘게 컸네
그래?
가져와!
잘하네
그런데 정말
전화를 안받으니까
- 바빴어
너는 어때?
그럭 저럭
- 정말?
만난지는 얼마 안 됐는데
우리랑은 영 딴판이야
엔지니어야
열차 차장이냐?
까불지마
잘했다
잡아, 브랜디!
맥킨리 탐험대를
개들이랑 헤어져서
다 지난 일이야
지난 일이라고?
그 얘기는 하기 싫어
대체 언제까지
평생 노젓기나
그럼 어쩌라는 거야?
난 뭘 해야 하는지
그래, 가르쳐줄까?
다 잊으라는건 아냐
민도네썰매개
고녀석 애견가는
민도씨
- 이번 탐험은 어땠나?
- 만나줘서 고마워요
우리가 남인가
이거 간직 하시라고
고맙구만
사죄를 하러 왔다고?
아저씨가...
이 애들을
사죄라니
그럼요?
애스토리아
나케이티야
집에 있기는 한 거니?
전화 기다릴게
카약어드밴처
주관이 뚜렷해요
긴장을 풀면 안돼요
양손으로 잡아요
양날을 번갈아 저어요
대신 좀 맡아줘
어린이 풀장에서 일한다 길래
직접 확인하러 왔어
네 손님은 차안에 있어
제리야!
- 얼마나 영리한지 몰라
어디한 번 볼까?
무슨 일이야?
걱정되잖아
- 그러셨겠지
잘 지냈니?
남자친구 생겼어
- 응
좋아 하는 거 같아
머리를 쓰는 타입이거든
그만 뒀다며?
힘든거 알아
거짓말 하지 마
도망칠래?
가르치며 살거야?
모르겠는데 너는 알아?
더 이상 미련 갖지마
귀신같이 알아 본 다니까
- 수월했어요
- 내가 고맙지
가져 왔어요
들어와
기르셨잖아요
당치 않은 일이네